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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신서영 시인 첫 시집 ‘네모난 바다’ 70여편 詩…치열한 삶의 흔적 고스란히 투영동학. 동문. 동행 2019. 4. 29. 13:10
아시아서석문학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서영 시인이 첫 시집 ‘네모난 바다’(도서출판 서석·사진)를 펴냈다. 등단 13년만이다. 경기도 일산에서 태어나 방송통신대 국문과를 졸업한 신 시인은 시를 쓰는 행위를 ‘어두운 허공을 헤쳐 촛불을 밝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70여 편의 시는 거친 세파를 겪으며 몸부림친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밤바람이 찬 이른 봄날/ 성질 급한 매화 꽃잎 두어 장이 파리하다/ 내 감춰진 사진첩에는/ 겨울바람이 조금씩 묻어 있다”(시 ‘사는 방법’ 전반부)광주매일신문: 정겨울기자 전체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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