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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도 광.전.지. 스터디 경진대회 보고
    행사&소식(광주전남) 2021. 1. 26. 17:59

    스터디 활동 경연대회는 예년에는 참가 스터디팀들이 모두 강당에 모여서 시끌벅적 축제처럼 진행되었습니다. 그날 서로 큰 자극과 격려를 받고 배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제출된 PPT 자료 및 동영상 자료들을 중심으로 비대면 심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스터디 활동들을 살펴보니, 변함없이 늘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들이 계절의 변화 속에 아프게 각인된 지난 지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의 역경에도 불구하고, 제출된 자료들에 담긴 지난 1년간 스터디팀들의 공부 모습은 코로나의 어려움을 어떻게 잘 헤쳐왔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성취를 거두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늘 기원합니다. 

     

    최우수상팀(1) : 공부향기,

    우수상팀(1) : 2nd-gogo

    장려상팀(1) : T.O.P,

    신규스터디상(1) : 라오마싀투

    참가상(4) : 어울림, 디지털워낭소리, G.O., 법대로

     

    심사평 모음

    <해남학습관 공부향기팀>

    참여하고 있는 학우들의 규모, 그리고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함께 공부해온 다양한 장소들을 보면, 한마디로 남도 곳곳을 누비면서 공부의 에너지를 서로 북돋우고 나누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아주 자세히 그리고 아주 즐겁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이렇게 적극적이고 잘 활용해가는 팀은 우리 광주전남에서만이 아니라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사회에 늘 멋진 공부의 향기를 발산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영어영문학과 2nd-gogo>

    코로나로 인한 상황을 감안해 비교적 빠르게 실시간 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아주 촘촘하게 세운 학업계획을 성실하고 꾸준히, 그리고 사진의 표정들을 볼 때 아주 해맑게, 해나갔다는 것은 크게 격려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환경이 닥쳤을 때, 예전의 상황이 오기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해가는 자세를 늘 활발하게 유지해가기를 기대합니다.

     

    <농학과 어울림>

    어울림의 가장 큰 재산은 구성원들 한분한분마다에 스며있는 다양한 인생의 경험과 활용가능한 자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분들은 그냥 모이기만 해도 저절로 지혜의 등대에 불이 환하게 켜지고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함께 모여 이렇게 새로운 공부의 길을 닦아나가니 모든 분들의 인생이 더 빛이 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영문학과 T.O.P.>

    전공과목들의 많은 과목, 많은 양을 실속있게 공부해가면서 저 바깥의 책속에 있는 내용을 내 안으로 가져오는 과정은 꽤나 지루하고 고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학들과의 규칙적인 스터디학습은 고된 시간들을 슬기롭게 거쳐갈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좋은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앞으로도 그 리듬이 잘 유지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농학과 디지털 워낭소리>

    디지털 워낭소리팀은 그 멋진 이름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잘 지적해주신 것처럼, 오프라인 대면활동에 제약이 생기면 온라인을 무대로 하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보려는 자세는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체험하셨듯이, 그렇게 해볼 때 예전에는 모르던 새로운 장점들을 알게 됩니다. 앞으로도 맑고도 힘찬 맑은 워낭소리가 우선은 목포학습관의 학우들의 학습편의를 위해, 그리고 더 나가서는 우리 광주전남의 다른 많은 학우들에게도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중어중문학과 라오마싀투>

    공부할 장소를 찾아 어디든 달려가 가능한 곳에서 공부를 펼친 라오마싀투팀에게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큰 격려와 응원을 드립니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을 헤쳐가면서 함께 공부한 열의라면, ‘함께 졸업하자는 스터디 모토처럼, 이후로도 스터디의 동학들과는 아주 끈끈한 유대로 졸업까지 무난하게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법학과 법대로>

    법대로팀의 줌 화면을 보면, 얼마나 꼼꼼하게 출석시험을 준비하는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런 자세는 혼자서 공부하기 어려운 법학과의 여러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도 매우 필요하리라고 생각되면 이미 그런 점을 지난 시간 동안 함께 공부하면서 체득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공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법에 미숙해서 고생하는 많은 이웃들에게도 좋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법학과 G.O.>

    코로나로 아주 어려움 상황에서 오프라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발빠르고 탄력적으로 줌, 카카오톡, 밴드 등 활용가능한 제반 수단들을 이용한 것을 아주 잘 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Greatest One’이라는 이름처럼 큰 하나로 서로서로 빛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스터디팀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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