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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17호] 마을과 학교와 공동체의 소통의 창구 - 마을주민들로구성된 마을기자단지역, 커뮤니티, 마을 - 소식 2020. 12. 28. 17:25
<방송대 소식은 아래의 내용으로 11면에 실렸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다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과 ‘다온’의 업무협약 체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과 ‘다온’ 마을신문 사이에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2020년 12월 3일 11시에 광주전남지역대학 학장실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19의 상황을 고려하여 신현욱 학장, 박광희 ‘다온’ 대표, 박미라·고혜정 편집위원, 김재영 광주전남지역대학 대외협력 팀장 등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학과 ‘다온’의 인연은 2017년에 학장으로 부임해온 신현욱 교수가 비아동에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옥북카페에서 진행한 ‘도란도란: 삶 속에서 동화 읽기’라는 10주에 걸친 인문학 강의를 계기로 ‘다온’ 마을신문 기자가 되어 지금껏 함께 해왔습니다.
‘다온’은 벌써 5년의 시간을 성장해오면서 마을의 소식과 의제를 찾아 알리는 한편, 특히 초·중·고와 연계하여 특별교육 활동을 즐겁고 보람차게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마을신문’을 통한 글쓰기와 신문 만들기는 우리 아이들이 지금껏 그냥 지나쳐온 마을과 사람들을 공부의 대상으로 보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직은 그 깊은 의미를 잘 모를지라도 마을 속으로 사람들의 내면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게 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아주 초보적인 글이라도 기사의 형식에 맞춰 앞뒤가 있도록 써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의 성장에도 꽤 좋은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즐겁게 확인해가고 있습니다.
박광희 대표가 이끄는 ‘다온’은 또한 광산구의 16개 마을교육공동체의 컨소시엄 그룹인 ‘한울’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합니다. 학교 현장의 일선 교사 선생님들의 큰 노력을 한마음으로 지지하면서 마을교육공동체들의 장점들을 모아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 더 다양한 수업과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는 일에 ‘다온’은 앞서고자 합니다.
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학과 ‘다온’의 협약식은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목적을 공유하면서 마을과 교육을 잇는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이를 커리큘럼 화하고 실천해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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